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구단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부진했다는 평을 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도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전력보강은 없었지만, 권창훈-정우영 등 한국의 젊은 윙자원들을 영입했고 베테랑 라이트백 조나단 슈미드 역시 영입했다. 리그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 기록. 주전 센터백 니콜라스 호플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E.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했고, 아디 휘터 감독 체제에서도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중상위권에 위치했다. 그러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비치-핼러 등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들을 모두 팔아넘겼기 때문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 기록. 주전 골키퍼 케빈 트랩이 결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E.프랑크푸르트가 승리했다. 홈에서 강팀인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홈에서 2승 2무 1패로 순항하고 있는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원정에서 1승 0무 3패로 강팀답지 못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승격팀 유니온베를린전을 제외하면 원정에서 꾸준히 멀티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이기 때문에, 프라이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평소와 같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다면 지난 시즌 전패에 대한 설욕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프랑크푸르트는 벨기에 원정 이후 3일 만에 이번 경기를 치러야한다는 점 역시 부담스럽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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