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5승 11패 4.1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워싱턴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매츠는 최근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해졌다는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 앞선 마이애미전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텼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우레이너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투수를 심하게 탄다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7실점은 올게 왔다는 느낌뿐이다.
에이스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리차즈(4승 9패 4.6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4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차즈는 그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앞선 메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패배를 당했고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 흐름을 과연 2차전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최근 불펜이 조금씩 제 몫을 해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출발이 너무 늦은것 같다.
매츠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리차즈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메츠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우레이너는 과연 에이스다웠고 메츠의 타선은 무기력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반대로 흐를듯. 매츠는 최소한 홈에서는 강점을 가진 투수고 메츠의 타선 역시 홈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차고 넘친다. 게다가 리차즈는 홈을 벗어나는 순간 극도로 평범해지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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