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12)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 (26:24. 33:31. 18:25.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21:25. 28:26. 24:26,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 1패 흐름 속에 시즌 4승4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문성민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된 김지한(19점, 41.94%, 블로킹 5득점, 서브에이스 1개)이 기대 이상으로 메웠고 20점 이후 신영석(12점, 91.67%)의 득점으로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했던 경기, 박주형(14점, 57.14)의 부활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전광인은 서브리시브에서 힘을 냈던 상황. 다만, 현대캐피탈이 잘했다기 보다 상대가 못한 경기였고 주공격수로 나선 김지한, 전광인의 공격 성공률이 모두 42% 미만 이였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남는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 (11/9)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26:28. 26:24, 25:21. 23: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11/6)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7:29. 22: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5승3패 성적, OK저축 은행 상대로는 이전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팀은 패했지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필리페 (29점, 52.38%)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가운데 나경복 (20점, 51.61%), 황경민 (20점, 57.69%)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동반 20득점 이상, 50% 이상 공격 성공를을 기록한 경기. 서브(10-9). 블로킹 (12-10)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범실 (22-33) 싸움에서 많은 차이로 앞섰던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상황. 다만, 상대의 주전세터가 4세트 초반 부상으로 교체되는 행운이 있었고 쉽게 갈수도 있었던 5세트 리드 상황에서 노재욱 세터의 조급함이 나타난 부분은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흐름 예상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은 아니라고 하지만 외국인 선수 자리를 당분간 채우지 못하고 시즌 초반을 버텨야 하는 위기상황에서 문성민의 부상 이탈은 치명적인 전력누수가 된다. 또한, 우리카드는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에너지 레벨을 풀로 가득 채운 타이밍.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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