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는 직전경기(10/17)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117-1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 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0/14) 홈에서 삼성 상대로 71-8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이후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고 상대전 홈경기 8연승의 천적 관계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경기. 시즌 첫 승의 중심에는 3쿼터만 24점을 몰아치며 역대 통산 한 쿼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작성하는 가운데 4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한 마커스 포스터와 한정원의 위닝 3점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기록한 있었던 상황. 하지만, 한 때 22점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4쿼터(17-30)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고 연장전 승부를 허용한 것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 지난 시즌까지 팀의 구심점이 된 김주성, 두경민, 디온테 버튼이 없는 공백이 크게 나타나면서 뒷심이 부족한 모습인데 연이은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경기 흐름이 넘어갈때 수비는 무너지고 공격 타이밍은 엇박자 현상이 계속 나타났던 부분은 큰 불안요소로 남았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0/17) 홈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86-89 패배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4) 홈에서 오리온스 상대로 89-9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비시즌 동안 양희종을 1번으로서 여러 차례 실험해야 했을 만큼 포인트가드 김윤태, 박재한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부분이 본게임 에서도 문제가 되었으며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전형적이 센터 플레이어가 아닌 맥케토시의 떨어지는 골밑 수비 능력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 또한, 용병과 오세근을 제외하고는 득점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마크 찬스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양희종을 비롯해서 외곽슛을 폭발시켜줄수 있는 토종 슈터가 없다는 것이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내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역전패를 허용한 삼성전 4쿼터(10-30)의 모습이 창원LG와 4쿼터(17-30) 에서도 나타난 원주동부 이다. 2차 연장전 승부이후 펼쳐지는 안양KGC와 경기에서는 용병들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며 3쿼터 부터 한계점이 찾아올 위험성이 있다. 또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안양KGC 인삼공사 이지만 일요일 경기가 있는 원주동부와 달리 이번주 마지막 경기 일정에 있는 만큼 시즌 첫 승리를 위해서 올인이 가능한 상황. 안양KG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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