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직전경기(10/16)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111-82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3) 홈에서 KT 상대로 101-69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후 2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이며 우승후보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 오리온스를 상대로는 귀화 선수 라건아가 25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13개 3점슛을 52%의 높은 성공률 속에 꽂아 넣은 것이 대승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도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 운영과 수비력을 부여주면서 유재학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고 이종현, 김동량이 상대팀 빅맨을 수비에서 막아내면서 수비 부담이 줄어 든 라건아의 공격력이 더욱 발전 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삼성은 직전경기(10/16)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68-86 패배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4)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6-71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가 연속 경기 일정에 있었고 핵심 선수들의 은퇴와 군 입대, 미국무대 진출로 전력이 많이 약화 된 원주DB를 상대로는 승리를 기록했지만 전자랜드와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29-42)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별다른 반전 없이 그대로 주저 않았던 경기. 음발라(24득점 12리바운드)가 제 몫을 해냈고 이관희가 2경기에서 평균 17득점을 기록하는 발전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토 한명의 외국인 선수 코지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고 김동욱의 수비 부담이 너무 큰 가운데 문태영, 김태술은 무득점을 기록했던 상황. 장민국이 부상에 돌아오는 호재는 있었지만 유기적인 움직임에서 나오는 팀플레이가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삼성은 김준일과 임동섭이 내년 초 팀에 돌아오기 까지 골밑 전력에 약점이 있을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삼성의 스피드 농구가 빛을 보려면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음발라가 라건아와 이종현의 협공에 시달리는 가운데 골밑에서 밀려날 위험성이 높다. 또한, 경기장 대여 문제로 원정 8연전으로 시즌을 출발해야 한다는 것도 좋지 않은 요소로 나타날 것이다. 울산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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