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레벨아이콘 싸펑피펑
조회 246 18.10.19 (금) 16:14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0/16)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18.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3)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1:25,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개막전 부진했던 가스파리니(21점, 52.8%)가 살아났고 정지석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6득점으로 활약했던 경기. 곽승석이 이날 받은 서브리시브 21개 중 정확하게 세터의 머리 위로 올려준 횟수(12개)가 이전 경기 보다 발전 된 모습 이였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다. 다만, 상대팀 2명의 세터(황택의, 양준식)가 모두 경기중 부상을 당하는 돌발 변수가 팀 승리에 도움이 되었고 서브(6-4)싸움에서는 우위를 가져갔지만 블로킹(8-8)과 범실(25-22)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은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전력은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5)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3(25:21, 30:32, 19: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서재덕과 공재학, 박성률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텀 수시코(203㎝)가 비자 문제로 결장하게 되면서 죽은 볼을 득점으로 연결할수 있는 거포의 부재가 아쉬웠던 경기.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서재덕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게 되면서 팀 서브 리시브에 대한 고민도 나타났으며 서브(0-3)와 블로킹(6-10)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특히, 1세트를 선점한 이후 2세트 6-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지켜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반격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팀을 떠난 전광인과 윤봉우의 얼굴을 떠올릴수 밖에 없었으며 전광인의 보상 선수로 받은 ‘우승 세터’ 노재욱은 낮고 빠른 토스를 중심으로 한 스피드배구를 구사하는 과정에서 했던 기존의 한국전력 선수들과 호흡이 아직은 미완성 이였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전력이 불안한 상태 이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배구를 할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텀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고 호흡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세밀함과 돌발 상황 대처능력에서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지켜낸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 된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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