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최근 7경기 1승3무3패에 그치며 여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경남. ACL 진출이 유력해지고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승리수당이 일찌감치 고갈되면서 동기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주포 FW 말컹이 제주와의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다만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주포 말컹이 부상에서 회복해 상주전에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경남 특유의 강한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상주상무
원정에 나서는 상주. 홈에서 수원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2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33점으로 10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강등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모습. 17명의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선수층이 얇아졌고 특히 최근 4경기 1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더불어 이번 시즌 경남 상대로는 2경기 4실점으로 2패를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 결과예상
주포 말컹이 돌아오는 경남.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위 울산의 추격이 거세고 4위 포항과의 격차도 8점차로 줄어 ACL 진출을 느긋하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다만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상주를 맞이하고 상주의 전력이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경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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