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포항,인천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대구. 국가대표 GK 조현우가 복귀한 이 후 오히려 부진에 빠졌다. 다만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할 시간을 얻었고 FW 에드가 MF 세징야를 중심으로 빠른 국내선수들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세련된 공격전개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징계 등으로 결장하던 수비자원들도 모두 복귀했다는 것도 안정감을 기대해볼 수 있다. 승점 36점으로 11위 전남에 승점 4점을 앞서 있는 만큼 이번 경기를 잡을 경우 잔류 안정권으로 들어설 수 있는 기회다.
■ 전남드래곤즈
원정에 나서는 전남. 홈에서 서울을 1-0으로 잡고 2연패 이 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2점으로 12위 인천에 2점 앞서고 있다. 다만 MF 박준태가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출전정지를 당한 가운데 FW 허용준까지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소식. FW 마쎄도,이상헌 MF 한찬희를 중심으로 최근 공격이 살아났고 잔류를 위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대구를 상대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더불어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5무8패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점을 얻고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
■ 결과예상
2연패로 주춤한 대구. 다만 경기력은 여전히 짜임새가 있었고 주축 선수들도 건재하다. A매치 휴식기가 약이 될 수 있다는 뜻. 전남이 FW 허용준 MF 박준태의 징계 공백에 원정에서 매우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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