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는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3-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6) 원정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82-111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2승1패 성적.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강한 압박수비로 올시즌 최소 실점 경기를 해냈던 경기. 안양KGC와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던 데릴 먼로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17점, 8어시스트)도 실책을 대폭 줄이면서 2~3쿼터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최진수도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으며 김강선은 대릴 먼로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속공 상황에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 득점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던 상황. 다만, 박상오, 송창무가 책임져야 했던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은 불안 요소로 남는다.
KCC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76-91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3) 군산중립 경기에서 LG 상대로 85-79 승리를 기록했다. 백코트가 늦어지면서 상대 빠른 트랜지션에 대처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마퀴스 티그가 22득점, 하승진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첫 경기의 부진을 털어냈지만 이정현, 전태풍이 등 국내파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LG전 승리의 주역 송교창이 3번 포지션 매치업에서 상대의 물량 공세에 꽁꽁 묶였던 상황. 또한, 헬프 디펜스나 커버 플레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수비력도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3,4번 싸움에서 KCC가 우위를 점할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는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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