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직전경기(10/17)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89-86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3)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69-101 패배를 기록했다. 2016-17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1위와 함께 MVP에 오른 경력이 있는 "득점 기계" 랜드리가 사실상 풀타임을 뛰며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훈이 1번 포지션에 약점이 있는 상대를 더욱 아프게 만드는 득점과 이타적인 패스를 뿌리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던 경기. 5개 3점슛을 합작한 조상렬, 김영환의 알토란 득점이 패스 게임에 의한 찬스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으며 오세근을 막아낸 김현민의 투지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다만, 2경기 만에 조엘 헤르난데즈를 보내고 36세 베테랑 로건의 영입을 결정하면서 랜드리의 체력적인 부담이 당분간은 더욱 가중 될것으로 예상되며 FA에서 잡은 박철호가 음주운전으로 27경기 징계를 받았고 차량에 동승했던 주전 포인트가드 김기윤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출발한 시즌이기에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는 약점은 아직 유효하다.
SK는 직전경기(10/18)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58-73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0/14) 원정에서 전자랜드 상대로 66-101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승2패 출발이며 2연패 흐름. 헤인즈의 대체 자원인 윌리엄스와 김선형이 분투 했지만 32.8%, 야투 성공률과 14.3% 참담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이 대변하듯 약속이나 한듯이 주축 선수들의 야투가 모두 난조를 보였던 경기. 앞선에서 어의없는 턴오버와 골밑에서의 이지샷 실패도 올시즌 최소 득점 패배의 불명예를 감수하게 만들었고 무너지는 경기 흐름을 벤치에서도 잡아주지 못한 상황. 또한, 무릎 부상 후유증 때문에 고생하던 최부경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김민수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고 더욱 점수 차이가 벌어지게 만들었던 식스맨들의 부족했던 경기력은 불안 요소를 더욱 크게 만들었던 패전의 내용.
단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KT의 조직력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반면 SK는 백투백 원정에서는 체력이 버텨주지 않았던 윌리엄스의 각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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