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3)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0(25:21, 25:23,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서브(7-0)와 범실(17-17)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경기. 컵 대회에서 파다르, 문성민, 전광인으로 구성 된새로운 삼각편대가 공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팀의 간판 문성민을 스타팅에서 제외하는 과감한 결정을 최태웅 감독이 선택했고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상황. 문성민 대신 박주형을 투입하면서 서브 리시브에 안정화를 가져올수 있었고 정확한 리시브가 동반 된다면 걱정이 없는 이승원 세터의 손끝도 신바람을 냈다. 또한, 파다르가 서브에이스 6개 포함 26득점, 공격성공률 61.3%를 기록하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전광인은 박주형과 함께 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며 알토란 9점(60%)을 만들어 냈던 하루.
삼성화재는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4)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0:25, 25:19, 25:23, 41:39) 승리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불참한 가운데 펼쳐진 컵 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상승세를 이어간 경기. FA를 통해서 영입한 송희채(16점, 65.2%)가 팀에 부족했던 서브 리시브와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는 가운데 결정력 높은 공격 까지 책임졌고 타이스와 박철우는 48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어려운 볼 처리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그 최고의 좌우쌍포 위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태환 블로킹으로 9득점을 만들어내며 박상하와 함께 중앙에서 단단한 벽을 구축했으며 김형진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도 좋았던 모습. 서브(6-7)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14-9)과 범실(24-29)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강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이였다.
평소 보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올라가는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V클래식 매치가 펼쳐진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전광인, 문성민 조합의 고민을 나타내며 컵대회 준결승에서 당시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삼성화재에게 1-3 패배를 기록했다. V-리그 첫경기에서 문성민 대신 박주형을 투입하면서 서브 리시브의 안정화가 나타나며 대한항공을 완파할수 있었지만 정규리그 MVP 2회 수상, 올스타 MVP 2회에 빛나는 팀의 간판 스타인 문성민을 홈개막전에서 쓰지 않을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최태웅 감독은 물론이고 문성민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할수 있는 파다르, 전광인, 박주형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홈에서 배가 될수 있다는 것이 현대캐피탈의 경기력에 독이 될수 있는 상황.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삼성화재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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