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슈투트가르트 vs 도르트문트

￭ 슈투트가르트

브레멘을 잡으며 시즌 첫승을 따냈으나 1승도 없던 하노버에게 패하며 꼴찌로 추락한 슈투트가르트, 결국 A매치 기간중 코르쿠트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한해를보냈지만 자비없이 교체의 칼날을 휘두른 가운데 새 감독은 마르쿠스 바인지얼,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성공 이후 샬케 지휘봉을 잡았으나 처참하게 실패한 바로 그다. 감독직에서의 쓴맛 단맛을 다본만큼 이 경험을 토대로 슈투트가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을지 관건, 일단 첫 상대부터 그리 쉽진 않아보인다. FW 도니스, 멀티 자원 아오고는 여전히 부상중.

￭ 도르트문트

언제나 그래왔듯 이번에도 아우크스부르크 전이 그리 쉽게 풀리지 않았던 도르트문트, 하지만 구세주 파코 알카세르의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이 터지면서 4대3 극적인 승리를 수확할수 있었다. 시즌 무패 및 공식전 4연승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4연승 기간동안 넣은 골은 무려 18골로 공격 라인의 폭발력은 현재 유럽 최고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로이스가 국대에 뽑히지 않고 소속팀에서 휴식을 취한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 파코알카세르는 스페인 국대에서도 펄펄 나는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에서는 압도적인 우위가 이어져왔으나 지난 시즌 원정 2대1 패배로 2010년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 결과예상

상당히 조기에 감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진 슈투트가르트, 바인지얼 감독은 향후 반등을 이뤄낼 적임자가 될 확률이 높은 인물이다. 단 당장 이번 경기부터 효과를 보기엔 상대가 너무 강한 팀, 도르트문트는 끈질기게 달라붙는 "천적" 아우크스부르크마저 극복해내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A매치로 인한 체력 소모도 그리 크다고 볼수 없다.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