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듯 싶었던 레버쿠젠, 하지만 도르트문트 전 패배에이어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치며 좀처럼 기세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유로파 리그에서는 2전 전승으로 출발하는등 시즌 초반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상태, 신성 하버츠의 맹활약에 이어 포칼 1라운드 이후 끔찍한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던 알라리오 역시 라르나카 전 2골로 사슬을 끊어내는등 공격 라인의 전체적인 폼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하노버와의 홈 맞대결에서는 무려 10연승을 달리며 확실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역시 포인트.
■ 하노버
슈투트가르트를 홈에서 3대1로 제압한 하노버, 2무 4패의 처참한 출발 이후 마침내 첫 승을 거두며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수 있게 됐다. 함부르크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이후 하노버에 와서도 별다른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던 바비 우드의 깜짝 2골이 터졌던경기, 지난 시즌 리그 2골을 넣었던 우드는 한경기만에 지난 시즌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물론 상대 슈투트가르트 역시 하노버와 별반 다를바 없는 행보로 꼴찌까지 떨어져있는 팀인만큼 그외의 팀들에게도 선전을 펼칠수 있을지는 미지수, 현재 기록중인 14골의 실점중 무려 10골을 원정에서 내주고 있다는 것 역시 불안 요소다.
■ 결과예상
아직 확실한 정상 궤도까지는 아니나 어느 정도 폼을 회복한 것은 확실한 레버쿠젠, 하노버 전 홈 10연승중 한골차 신승을 거둔 것이 단 한번뿐일 정도로 하노버 전 강세는 전통에 가까워오기도 했다. 부진에서 탈출한 하노버지만 A매치로 흐름이 잠시 멈춰진 가운데 원정에서 굳건히 버티는 면모를 보일지에 대해선 회의적일수 밖에 없다.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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