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100-121 패배를 기록했다. 디안드레 조던을 영입하면서 지난시즌 팀의 최대 약점 이였던 골밑 전력을 보강하는데는 성공한 모습 이였지만 유럽 무대를 평정한 루카 돈치치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가운데 기본 선수들과 호흡도 좋지 않았고 에이스 해리슨 반즈(Day-to-day)의 햄스트링 부상 결장은 클러치 타임 화력 대결에서 열세의 원인을 제공했던 상황. 루카 돈치치의 영입으로 리딩의 부담에서 벗어날수 있는 스미스 주니어의 득점력 향상을 기대했던 댈러스의 바램이 깨졌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상대가 풍족한 포워드 자원에 비해서 아이재아 캐넌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써야하는 가드 전력이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피닉스 였기에 걱정은 더 커졌다고 볼수 있다. 또한, 체력적인 문제점 때문에 출전 시간의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여전히 코트 위에 있을때 효율적인 움직임을 뽐낼수 있는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의 모습도 부상 결장으로 볼수 없었던 시즌 첫 경기 였다.
미네소타는 직전경기(10/20)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131- 1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8) 원정에서 샌안토니오 상대로 108-112 패배를 기록했다. 버틀러(33점)의 슛이 폭발하는 가운데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경기. 저스틴 패튼을 제외하면 부상자 없이 시즌을 맞이하고 지난시즌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봄 농구를 경험 했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될수 있다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 이였으며 앤드류 위긴스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포텐을 터트린 데릭로즈, 그리고 제프 티그까지 화려한 선수 구성의 막강 화력이 나타난 승리의 내용. 다만, 버틀러(3개), 칼-앤써니 타운스(2개), 앤드류 위긴스(2개)의 어시스트가 부족한 원인이 되었던 팀내 불화설은 아직 화약고로 남아 있는 타이밍.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만큼 시간이 문제일뿐 시즌중 미네소타 유니폼을 벗게 될것으로 예상되는 지미 버틀러는 개인의 스탯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농구를 펼치고 있고 "우리팀에는 승리가 최우선 아닌 선수들 있다" 는 발언으로 팀 동료들을 자극했다. 겉으로는 서로가 웃고 있었지만 속마음 까지 녹아들기에는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 또한, 주전 의존도가 높은 농구를 구사하는 미네소타는 전일 경기에서 빅3가 모두 3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농구는 혼자가 아닌 5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댈러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댈러스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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