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5연패 부진. 블레이크 그리핀, 데릭 로즈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도 딱히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외곽 자원인 루크 케너드가 살아날 필요가 있는 디트로이트다. 그래도 안드레 드루먼드의 골밑 활약상은 상수가 될 수 있다. 존 콜린스가 빠지고 없는 애틀랜타 인사이드를 박살낼 수 있을 전망. 마키프 모리스, 랭스턴 갤로웨이 등 기복 심한 베테랑들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 로즈와 그리핀, 드러먼드의 시너지 효과가 아쉽긴 하지만 애틀랜타의 팀 디펜스는 그야말로 엉망이다.
4연패 중인 애틀랜타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슈팅 난조를 겪고 있는데다 수비력도 엉망이다. 대패 빈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이유, 밀워키 벅스 전에서 127득점을 기록한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구심점이 없는 수비력은 그야말로 엉망이다. 트레이 영은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평균 득점이 26점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자바리 파커, 신인 디안드레 헌터, 캠 래디쉬는 원정에서 드러나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슈터인 케빈 허더의 부상 공백도 아쉬운 상황. 베테랑 빈스 카터, 부상에서 회복한 앨런 크랩, 에반 터너로는 영의 부담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디트로이트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약체 애틀랜타를 만난 건 그나마 다행. 득점 루트도 단순하고 득점원이 부족하다. 반면 애틀랜타는 영의 지휘 아래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이고 있다. 활기를 되찾은 애틀랜타가 주전과 벤치 공격력이 조화를 이루며 먼저 연패에서 탈출할 것이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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