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마이애미 히트를 홈으로 초대한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 토요일 경기 결과는 승리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야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벤 시몬스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알 호포드, 조엘 엠비드의 로 포스트는 뱀 아데바요가 버틴 마이애미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상황. 엠비드, 마티세 타이불이 주도하는 수비력도 어마어마하다. 전체적으로 득점력은 조금 떨어져 있지만 펄칸 코크마즈, 마이크 스캇이 3점을 터뜨리며 브렛 브라운 감독이 추구하는 스페이싱에 위력을 더했다. 이틀 연전이지만 이동없이 홈 2연전을 벌이는 데다 추가 부상자도 없다.
5연승 중인 마이애미는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강력한 압박을 통해 전반에 승부를 내고 있는데 토요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손쉽게 1승을 추가했다. 지미 버틀러의 에이스 본능을 필두로 켄드릭 넌,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의 영건 3인방의 득점력도 아주 홀륭한 편. 스피드와 에너지 레벨도 훌륭하다. 다만, 고란 드라기치가 지키는 벤치 가드진에 비해 인사이드는 아쉽다. 아데바요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 마이어스 레너드, 켈리 올리닉, 제임스 존슨이 있긴 하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위력이 줄어든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스몰라인업을 돌리긴 쉽지 않다.
나란히 연승 중인 두 팀이다. 전력, 분위기, 주력선수들의 컨디션도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인사이드 전력에서 필라델피아가 앞서는데다 백투백을 치르는 스케줄의 강도 차이도 존재한다. 반면, 마이애미는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빈자리가 적지 않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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