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성남FC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남기일 감독의 지휘 아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격에 성공했다. 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성남은 공민현-이건 등 K리그2 인재들뿐만 아니라, 김연왕-김세현 등 해외리그의 국내파들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리그 36경기에서 11승 9무 16패로, 최근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면서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에 박원재-이은범 등을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힘썼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경남FC
경남FC는 지난시즌 K리그 2위 팀으로, 말컹 효과를 필두로 확실한 전력을 보이며 아챔에 진출했다. 말컹은 떠났지만, 조던 머치와 카스타이노스 등을 영입하며 말컹의 부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곽태휘-박기동 등 국내전력 역시 보강에 힘썼는데, 순위 유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리그 36경기에서 5승 14무 17패 기록.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의 스트라이커 제리치, 미드필더 용병 오스만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오스만이 부상으로 결장하고있다.
■ 코멘트
정규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경남이 2승 1무로 앞섰고, 성남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한 골 차 승리를 쏠쏠하게 잘 챙기는 팀인데, 유독 경남 상대로는 그 수비진이 번번이 돌파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경남은 시즌 후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득점력이 되살아나며 막판 경쟁력은 분명 나쁘지않았다. 경남이 원정에서 최하위 성적을 기록 중인 팀이기 때문에, 성남이 조금 고전하더라도 그간의 득점 침묵을 극복해내고 맞불을 놓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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