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로 초대한다. 수비의 팀답게 올 시즌에도 짠물 디펜스를 통해 승리를 쌓고 있다. 부상 공백도 덜한 편. 에드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아픈 선수가 없다.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컨디션이 늦게 올라왔던 루디 고네어의 몸 상태도 100%로 돌아왔다. 장점인 뉴올리언스의 림 어택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을 전망. 역시나 시즌 극초반에 부진했던 마이크 콘리의 야투 감각도 돌아왔다. 덕분에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는 도노반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다. 엠마누엘 무디아이, 제프 그린 등이 나서는 벤치 경쟁력도 뉴올리언스를 압도한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뉴올리언즈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연승 과정에서 피닉스 선즈 원정을 잡아내는 등 특유의 공격력을 통해 상승세를 탔다. 평균 25점이상 넣고 있는 브랜든 잉그램도 무릎 부상에서 100% 회복한 상황, 주전 포인트가드인 즈루 할러데이의 공수 밸런스에다 JJ 레딕의 날카로운 3점포도 일품이다. 론조 볼도 복귀했다. 문제는 인사이드, 데릭 페이버스, 자릴 오카포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잭슨 헤이즈, 켄리크 윌리엄스, 니콜로 델리가 버티고 있지만 전체적인 수비력, 림 보흐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원정 연전이 주는 부담도 큰 편이다.
유타의 최대 강점은 템포 조절에 능하다는 점이다. 뉴올리언즈가 자랑하는 업템포를 줄이기에 유타만큼 능한 팀도 없다. 반대로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영리함도 지녔다. 노련한 유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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