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트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위 / 선수단 가치 212.60m 유로)
최근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4경기 중 1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1경기만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2연승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경기 내용면에선 그리 인상적이진 않다.
주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팀인데, 전방에 주바(FW, 17경기 10골 9도움)와 아즈문(FW, 16경기 6골 5도움) 같은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을 배치하여 간결한 공격을 시도하는 편. 중앙 쪽에서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진 않지만, 박스 안으로 공급하는 롱볼만으로 충분히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편이다. 다만 상대 수비에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가 있거나, 박스 안쪽에서 밀집 수비를 활용하는 팀을 상대로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편. 강점이 확실한 만큼 공략법도 쉽게 드러나있는 팀이다.
이 팀은 이번 시즌 홈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최근 홈 2경기로만 한정하면 1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편(CSKA, 라이프치히). 전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팀을 상대로는 홈에서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제니트 예상라인업
주바 – 아즈문
드리우시 – 바리오스 – 오즈도에프 – 쿠지아예프
산토스 – 라키츠키 – 이바노비치 – 카라바에프
케르자코프
■ 제니트 결장정보
루네프(GK / 주전 선수 / 부상)
맘마나(DC / 후보 선수 / 부상)
말콤(RW / 주전 선수 / 부상)
■ 올림피크리옹 (리그1 9위 / 선수단 가치 367.70m 유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단 1경기만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4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수비가 많이 아쉽지만 공격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공격진의 핵심인 데파이(LW, 10경기 7골 1도움)가 부상중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 지난 챔스 4경기에서도 모두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이기에, 쉽지 않은 러시아 원정에서 그 공백은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날 것이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볼을 운반해줄 선수가 빠진 것이기에 이들의 역습 퀄리티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다만 아델레이드(AM, 11경기 2골 4도움)가 최근 2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이 팀의 또 다른 문제는 최근의 원정 부진이다. 직전 4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 유일한 1승마저 리그 하위권의 툴루즈를 상대로 얻은 3-2의 신승이다. 원정에서는 대체적으로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 올림피크리옹 예상라인업
뎀벨레
테리어 – 아델레이드 – 트라오레
멘데스 – 투사
코네 – 데나이어 – 안데르센 – 듀보이스
로페즈
■ 올림피크리옹 결장정보
아우아르(CM / 주전 선수 / 부상)
데파이(LW / 주전 선수 / 부상)
■ 코멘트
이들에게도 확실하게 원정 팀을 공략할만한 무기가 부족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16강 진출이 유리한 리옹이 신중한 대응을 펼칠 것이기에, 이들의 단순한 롱볼 축구가 더욱 답답함을 드러낼 것이다. 결국에는 리옹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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