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홈구장인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만남. 덴버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평균 20점도 채 넣지 못했던 니콜라 요키치가 살아나면서 5연승 포함, 지난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3 & D 자원인 개리 해리스가 완벽히 살 아난 데다 월 바튼의 살림꾼 역할도 일품이다. 평균 101.7점만 내준 수비력은 공격력으로 무장한 워싱턴 위저즈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부상 공백이 없는 데다 메이슨 플럼리, 몬테이 모리스, 제라미 그랜트가 이끄는 벤치 자원도 아주 견실하다. 7승 2패의 흠 성적은 보너스.
워싱턴은 5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119.1점에 달하는 공격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브래들리 빌, 아이재아 토마스를 필두로 대 다수의 선수들이 평균 15점이상 넣을 수 있는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모리츠 바그너, 토마스 브라이언트, 루이 하치무라 등 빅맨 자원들의 역할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수비력, 득점력보다 더 많은 120.3점을 내주고 있다. 수비가 나빠도 너무 좋지 않다. 2승 5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과 더불어 토마스, 하치무라 등 선수 개개인의 디펜스 역량도 한참 떨어진다. 고산지대에서 열리는 이 경기 전망이 어두운 이유.
워싱턴의 화력이 아무리 매섭다고 해도 덴버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팀이다. 자신들의 강점을 상쇄할 수 있는 덴버의 매력도 차고 넘 친다. 홈코트 이점, 인사이드의 우위를 살릴 수 있는 덴버의 승리를 예상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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