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2:00 포틀랜드 vs 오클라호마시티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115 19.11.27 (수) 21:00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원정 6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 전 승리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부상자들의 복귀도 큰 힘이 됐는데 주전 센터인 하산 화이트사이드, 주득점원 데미안 릴라드가 확실한 생산력을 냈다. 시즌 도중에 부랴부랴 데려온 카멜로 앤서니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포틀랜드 데뷔 이후 최다 득점. 화이트사이드가 지키는 인사이드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그래도 로드니 후드와 더불어 다이내믹 백코트를 이끌고 있는데다 스칼 라비시에르, 앤퍼니 사이던스 등 벤치를 지키는 영건들의 활약도 아주 홀륭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직전경기에서 1승을 추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믿기지 않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 탈출,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는데 클러치에 능한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역시나 수비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스티븐 아담스, 너렌스 노엘이 지키는 인사이드 수비력과 더불어 압델 네이더, 테레스 퍼거슨, 디온테 버튼 등 영건들의 대인수비능력도 아주 준수하다. 문제는 공격력, 다닐로 갈리날리,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원투 펀치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크리스 폴, 데니스 슈뢰더 정도를 제외하면 홀로 득점을 만들어 낼만한 힘은 죄다 떨어진다.

 

연패를 끊은 포틀랜드가 흐름을 잡아갈 수 있는 경기. 홈에서 1승 4패에 그치고 있지만 멜로가 가세한 이후 포틀랜드의 전체적인 오펜스 리듬은 상당히 좋아졌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원정에서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공격력의 한계도 분명하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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