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유타 재즈의 맞대결. 인디애나는 부상자들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말콤 브록던이 훌륭한 득점력, 패싱을 통해 복귀 효과를 내고 있고 백코트 파트너인 제레미 램의 가세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백업 자원들의 스텝업이다. 주전 백코트가 빠져 있었을 때 많은 시간을 뛴 할러데이 형제에다 TJ 맥코넬의 역할도 준수하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가 지키는 인사이드도 루디 고베어가 제 컨디션과 거리가 먼 유타를 괴릅힐 수 있다. 고가 비타제, TJ 리프 등 백업 빅맨도 위력적이다.
유타는 직전경기 상대였던 밀워키 벅스 전에서 패했다. 3연승 마감. 고베어의 결장으로 수비가 흔들린 탓이 컸다. 백업 센터인 토니 브래들리가 활약했지만 백업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수비 약점도 피할 수 없었고 자연스레 가드진이 부담도 늘어났다. 마이크 콘리. 도노반 미첼의 백코트 득점력, 보얀 보그다노비치, 조 잉글스의 외곽포가 뜨겁지만 고베어의 인사이드 장악력은 그리울 수밖에 없다. 설령 나선다고 해도 부상 부위가 발목인 만큼 우려스러은 게 사실이다.
인디애나는 주전들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롤 플레이어들의 기량 향상도 아주 고무적이다. 반면, 고베어가 아픈 유타는 원정 성적이 3승 5패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인디애나의 연승을 추천한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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