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 고꾸라지고 있다. 5승 13패로 하위권에 처진 가운데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 았다. 존 빌라인 감독을 앉히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역시나 빈공이 문제다. 확실한 백코트의 열세로 인해 평균 득점은 겨우 104.4점에 불과 하다. 물론, 개개인의 역량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를 팀 오펜스로 이겨내는 능력은 떨어진다. 케빈 러브도 100% 컨디션과 거리가 먼 상 황. 지난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10점도 넘기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처럼 페인트 존 득점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큰 고전이 예상되는 이유.
밀워키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15승 3패로 일찌감치 동부 1위로 치고 올라섰다. 원정 성적도 무려 8승 2패로 승률이 8할에 달한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괴물 같은 활약과 더불어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직전경기를 통해 2옵션 인 크리스 미들턴도 돌아왔다. 벤치에서 출전해 홀륭한 야투 감각을 선보였다. 이로써 100% 전력을 되찾은 상황. 미들턴이 없는 동안 제 몫을 해냈던 영건들도 스텝업했다. 눈 씻고 찾아봐도 부정적인 이슈는 아예 없는 밀워키다.
상당히 손쉬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변의 여지가 없는 게임. 다만, 핸디는 조심하자. 도리어 조기에 나올 가비지 게임은 점수 차이가 줄어드 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홈팀의 패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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