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한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요나스 예렙코에게 0.3초를 남기고 팁인을 허용한 끝에 패했다. 아쉽게 연승 실패. 하지만 전력은 멤피스를 압도한다. 시즌 첫 2경기에서 2년차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효율 낮은 플레이로 일관했지만 루디 고베어와 조 잉글스, 데릭 페이버스, 벤치의 로이스 오닐 등이 이끄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리키 루비오도 지난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부상자도 없다.
멤피스는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가 건재한 이상, 멤피스는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4순위 신인인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도 아주 고무적이다. 팀에 활력과 운동능력을 선물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 메이커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문제는 2-3번 포지션이다. 지난 경기에서 개럿 템플이 30점이상 터뜨리면서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지만 유타에 비해 가드진의 열세가 큰 건 사실이다.
유타 홈은 모든 원정팀들이 꺼려하는 경기 장소다. 전력도 유타가 멤피스보다 최소 한두 수 더 낫다. 홈코트 이점을 제대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10점 차 이상 승리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유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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