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순항하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하면서 윙 득점력, 수비력 모두 강해졌고 덕분에 카일 라우리나 프레드 반 블릿 같은 백코트 자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강점은 지난 워싱턴 위저즈 원정에서도 제대로 들어맞았다. 백투백 2번째 경기였던 데다 레너드가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기본적으로 팀 수비력이 워낙 좋은 데다 동부 지구 최고를 자랑하는 벤치 전력을 자랑하는 덕분이었다. 그리고 레너드는 이 경기에 복귀한다.
샬럿도 분위기가 뜨겁다. 특히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올스타 자원인 켐바 워커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3경기에서 무려 19개의 3점을 터뜨리는 등 전면에 나서 샬럿의 선전을 이끌었다. 백코트 자원인 워커의 활약과 말릭 몽크의 성장 덕분에 샬럿은 드와이트 하워드의 공백도 덜한 편이다. 하지만 토론토는 리그에서 외곽 수비를 가장 잘하는 팀이다. 특히 워커처럼 아이솔레이션이 좋고 2-2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묶을 만한 여러 무기를 갖고 있다. 한 마디로 매치업 상대성이 좋지 않은 샬럿이다.
토론토는 라우리와 대니 그린, 레너드로 이어지는 외곽 수비의 견고함이 상당하다. 그리고 샬럿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괴롭힐 만한 선수들도 차고 넘친다.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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