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발렌시아 vs 비야레알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133 19.12.01 (일) 05:00

■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여름 이적시장에 야스퍼 실레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즈를 영입하며 공격의 일관성을 더하기 위해 애썼다. 리그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4경기에서 5승 5무 4패 기록. 미드필더 콘도그비아, 윙어 괴데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14위에 머물렀고, 매우 기복심한 경기력과 형편없는 수비조직력으로 인해 많은 패배를 허용했다. 플레이메이커 파블로 포날스를 웨스트햄으로 이적시킨 비야레알은 앙귀사를 임대영입하며 수비력 보강에 힘썼다. 리그 14경기에서 5승 3무 6패 기록. 레프트백 알베르토 모레토가 결장하고 있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발렌시아가 1승 1무로 앞섰고, 홈에서는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득점력이 좋아졌지만, 무게중심을 앞쪽에 두고있다 보니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무너지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비야레알은 올 시즌 평균 1.9득점으로 카졸라의 플레이메이킹을 중심으로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팀인데, 상대적으로 뒷공간이 넓다보니 상대 역습에 멀티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원정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번 상대 발렌시아는 현재 홈 3승 4무 0패로 경기력이 좋은 팀이지만 결코 웅크리고만 있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비야레알의 모레노-에캄비 등 마무리가 좋은 스트라이커 자원들에 변수를 허용할 수 있다. 발렌시아도 찍어누를 수 있는 팀이 아니라면 압도하지 못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까지 연결시키기는 어려울 것.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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