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샬럿 호네츠의 리턴 매치를 모두 패했다. 역시 나 답답한 공격이 문제다. 루크 케너드의 외곽포와 더불어 블레이크 그리핀, 데릭 로즈가 원투 펀치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안드레 드러먼드 를 제외하면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은 전무하다. 벤치 공격력도 엉망이다. 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무게감은 상당히 낮 은 편이다. 샌안토니오가 자랑하는 모션 오펜스의 위력을 막을 만한 수비력도 떨어진다. 브루스 브라운을 제외하면 죄다 대인 수비의 강도 가 낮은 편이다.
샌안토니오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탔던 LA 클리퍼스를 꺾고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수비 집중력이 단연 돋보였는데 오랜 만에 상대 득점을 100점 이하고 막아냈다. 로테이션을 바꾼 덕분이 컸다. 루디 게이를 주전으로 올리면서 사이즈를 키웠고 허슬 수치라 할 수 있는 블록, 스틸 개수도 큰 폭으로 키웠다. 공격도 마찬가지.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이 원투 펀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가운데 역시나 주전으로 뛰고 있는 데릭 화이트의 반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 브린 포브스, 패티 밀스 등 외곽 자원들만 꾸준한 힘을 발휘한다면 금 상첨화일 터.
디트로이트는 득점력의 한계가 분명하다. 그리고 스페이싱이 되지 않는 약점도 너무 크다. 샌안토니오 역시 최악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 만 강호 클리퍼스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바군 건 분명하다. 화이트, 게이를 주전으로 올린 라인업 변화도 뚜렷한 성공을 이끌어 냈다. 역배당 을 노릴 수 있는 경기, 디트로이트의 패배를 추천한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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