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오리온스
오리온스는 직전경기(10/20) 홈에서 상대로 73-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8) 원정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3-5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2패 성적. KCC를 상대로는 징검다리 일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1쿼터(10-27)에 너무 큰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의욕이 빨리 꺽였던 경기. 1쿼터를 복기해 보면 오리온스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상대의 경기력이 너무 완벽했던 상황. 또한, 박상오, 송창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경기. 다만, 2쿼터 부터는 데릴 먼로(28점, 15리바운드)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17점)도 실책을 대폭 줄이면서 경기에서 패했지만 내용까지 부족했던 패배를 피할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 이였다.
■ 원주동부
원주DB는 직전경기(10/21) 홈에서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7-8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9) 홈에서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10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이며 시즌 1승3패 성적. 모비스를 상대로는 저스틴 틸먼(41점, 16리바운드)이 라건아의 대항마가 되어주며 골밑에서 힘을 냈고 윤호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헬프 디펜스와 팀을 위한 궂은 일을 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이 뛰었지만 이전 2경기 연속 된 연장전 승부를 펼친 가운데 16일 동안 8경기를 몰아서 해야 하는 강행군의 일정에 있었던 탓에 4쿼터(16-23)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다만, 12개 3점슛을 52.2%의 높은 적중률 기록 속에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패스 흐름이 매끄러웠고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의 용병 조합이 강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 코멘트
박빙의 승부는 만들어 내고 있지만 원주DB는 뒷심이 부족한 모습인데 연이은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경기 흐름이 넘어갈때 수비는 무너지고 공격 타이밍은 엇박자 현상이 계속 나타고 있다. 또한, 강행군과 시즌 초반 연장전 승부가 많아지면서 선수들이 지쳐 있는 상황. 오리온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고양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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