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레벨아이콘 강원래
조회 182 18.10.23 (화) 14:14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0/20)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5:22, 18:25, 22: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4)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0:25, 25:19, 25:23, 41:39) 승리를 기록했다. 타이스(22점, 64.5%)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FA를 통해서 영입한 송희채가 팀에 부족했던 서브 리시브와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던 모습은 첫 경기 승리의 당시와 비슷했지만 박철우(18점, 46.9%)가 혼자서만 11개 범실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경기. 또한, 블로킹(8-9)과 범실(27-26)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서브(5-13)에서 너무 크게 밀렸는데 상대의 서브가 좋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리베로 김강녕이 흔들리는 가운데 리시브 라인에서 발생한 호흡의 불안으로 아쉬운 볼 처리가 늘어났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한 부분. 다만, 2경기 연속 2개씩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타이스의 발전 된 서브 구사 능력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태환의 합류로 미들 블로커 라인의 경쟁력 강화를 확인할수 있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다고 생각 된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18:25, 23:25, 29:27, 14: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5)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3(25:21, 30:32, 19: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새롭게 첫 선을 보인 아텀(26점, 53.2%)이 첫 경기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만들어 냈지만 혼자서만 16개 범실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서브(1-3), 블로킹(4-12)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노재욱 세터가 점유율(10%)을 낮게 가져갈수 밖에 없을 만큼 팀의 기둥 서재덕(4점, 30%)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였던 상황. 또한, 세트 초반 먼저 좋은 분위기를 만는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반격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팀을 떠난 전광인과 윤봉우의 얼굴을 떠올릴수 밖에 없었으며 전광인의 보상 선수로 받은 ‘우승 세터’ 노재욱은 낮고 빠른 토스를 중심으로 한 스피드배구를 구사하는 과정에서 했던 기존의 한국전력 선수들과 호흡이 아직은 미완성 이였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코멘트

한국전력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전력이 불안한 상태 이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배구를 할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텀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고 호흡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세밀함과 돌발 상황 대처능력에서 지난 컵 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가 우위에 있다. 또한, 타이즈는 자신의 아킬레스건 이였던 서브 구사 능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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