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으나, 시즌 중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으로 시즌을 마쳤다. 체질 개선을 선언한 로저스는 팀의 핵심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를 거액에 이적시켰으나, 아요세 페레즈, 유리 틸레만스 등을 영입하며 2~3선 보강에 힘썼다. 앞선 리그 13경기에서는 9승 2무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왓포드는 자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째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으로 11위까지 처졌으나, 중위권 클럽 치고는 탄탄한 전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윙어 사르를 영입하며 파괴력을 더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연패가 이어지며 프롤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4경기에서 1승 5무 8패 기록. 미드필더 클레버리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고,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앙 카바셀레가 징계로부터 복귀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맨유, 리버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을 상대로 9승 2무 0패로 패배가 없었으며, 홈에서 5승 1무 0패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왓포드는 1승 5무 8패로, 프롤레스 감독 부임 이후에도 1승 4무 5패로 여전히 좋지않은 기록. 레스터는 왓포드 상대로 홈에서 4연승 중이며, 왓포드는 수비라인을 깊숙히 내리고 무실점으로 버텨내는 힘 또한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
레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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