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10위에 그치며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웨스트햄은 에이스 아르나우토비치를 과감히 팔아넘겼다. 대신 세바스티안 헬러, 파블로 포르날스를 영입하며 명가재건에 나선다. 리그 14경기에서 4승 4무 6패 기록. 파비앙스키와 란지니가 결장하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챔스 진출에 실패했다.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부터 썩 만족스럽지않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 여름 이적시장에 이워비와 코시엘니를 떠나보냈지만, 니콜라스 페페와 살리바 등을 영입하며 더욱 젊은 로스터를 구성했다. 리그 14경기에서 4승 7무 3패 기록. 지난 11월말, 에메리 감독을 경질시키고 당분간 프레디 륭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할 것. 콜라시나치, 롭 홀딩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웨스트햄은 개인전술이 강력한 팀이지만 실점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아스날은 지난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륭베리 감독대행을 임명. 아스날은 여전히 최전방 선수들의 개인전술은 뛰어나지만 원정에서는 1승 3무 3패로 취약하다. 륭베리가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이며, 웨스트햄이 충분히 득점에 성공할 수 있겠지만 아스날 공격진의 개인전술에 의해 변수가 나올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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