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늪에 빠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LA 클리퍼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무너진 수비 탓이 크다. 5경기 연속 120점이상 실점을 떠안은 상황, 수비 로테이션, 선수 개개인의 동선이 좋지 못한 데다 개별 수비력도 떨어진다. 미스매치에 따른 리커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 라이언 손더스 감독의 경험 부족이 아주 크게 드러나고 있다. 칼 앤써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3올션의 부재가 아쉽다. 케이타 디오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 중인 제프 티그는 트레이드 블럭에 이름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3경기 모두 110점 이상을 뽑아낸 동시에 10점 차 이상 승리로 체력낭비를 최소화했다. 자마이컬 그린, 로드니 맥그루더를 제외하면 아픈 선수도 없다.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와 더불어 이비차 주바치의 골밑 활약, 루 월리엄스, 본트래즐 해럴이 이끄는 벤치 득점력은 매 경기 50점을 넣기에 부족함이 없다. 수비력은 클리퍼스의 최대 강점. 2경기 연속 90점대 실점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내고 있다. 패트릭 베벌리, 모 하틀리스, 패트릭 패터슨 등 수비력이 좋은 를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준수하다.
흐름 예상
미네소타가 시즌 개막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홈 성적도 우려스러운데 11 경기에서 겨우 3승 8패에 머물러 있다. 반면, 클리퍼스는 체력 소모가 뒤따르긴 하지만 원정에서 4연승을 내달리면서 약점을 메워가고 있다.
LA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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