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의 홈경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다. 조엘 엠비드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마티세 타이블, 조쉬 리차드슨, 벤 시몬스가 이끄는 1년 수비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타이불의 경우, 최근 들어 30분이상 뛰면서 브렛 브라운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공격력도 홀륭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미스매치 파괴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스캇, 펄칸 코크마즈의 벤치 지원도 일품이다. 백투백 경기이지만 벤치가 워낙 두꺼운 데다 보스턴 셀틱스 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알 호포드도 이 경기에 들아온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뉴올리언즈,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공수 엇박자가 심각하다. 앨빈 젠트리 감독을 향한 비난의 강도도 심해지고 있는상황, 브랜든 잉그램, JJ 레딕, 즈루 할러데이가 백코트 트리오를 형성하고 있지만 인사이드 살림살이가 영 부실하다. 론조 볼은 벽돌을 던지고 있는 상황, 베테랑 빅맨인 데릭 페이버스의 부상 공백도 적지 않다. 자릴 오카포, 잭슨 헤이즈로는 무리가 따른다. 켄리치 윌리엄스, 니콜로 델리에게 기대를 거는 건 어불성설이다. 전체적인 수비력은 리그 최악이라 봐도 무방하다.
흐름 예상
보스턴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틀 연전이 주는 피로도는 크지 않을 전망. 흠 성적도 13전 전승으로 그야말로 막강하다. 반면, 뉴올리언즈는 잉그램, 할러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비효율적인 선수들로 가득차있다. 홈팀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는 경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