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는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했고, 프란델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확실하게 치고나가지 못하며 간신히 잔류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올 여름 안드레아쫄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골키퍼 로메로가 팀을 떠났으나 라두-스투라로 등 1부리그 경쟁력이 충분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반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10월 말,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5경기에서 2승 4무 8패 기록.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낸 콰리아렐라를 지켜내긴 했지만, 데니스 프랫, 조아킴 앤더슨 등 핵심 자원들을 넘겨주면서 전력은 또다시 약해진 상황이다. 세리에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 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 리그 15경기에서 3승 3무 9패 기록. 삼프도리아는 곧바로 칼을 빼들어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경질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2승 3무 3패).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삼프도리아가 1승 1무로 앞섰고, 제노아 홈에서는 1-1 무승부 기록. 제노아는 모타 감독 부임 이후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여전히 좋지않다. 팀내 핵심 스트라이커 쿠아메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는 점 역시 꽤나 아쉬운 상황. 이전보다 수비조직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 감독 부임 이후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점차 자리잡고 있는데, 기복이 심한 편이고 원정에서는 1승 0무 6패로 좋지않다. 다만, 이전보다는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으며 노장 콸리아렐라가 점차 폼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변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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