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번 시즌 역시 하젠휘틀 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대니 잉스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그 외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16경기에서 4승 3무 9패 기록.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10위에 그치며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웨스트햄은 에이스 아르나우토비치를 과감히 팔아넘겼다. 대신 세바스티안 헬러, 파블로 포르날스를 영입하며 명가재건에 나선다. 리그 16경기에서 4승 4무 8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웨스트햄이 모두 승리했다. 두 팀 모두 평균 2실점에 가까운 좋지않은 수비때문에 패배가 많다. 결국 이를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햄튼은 적어도 공격에 있어서는 잉스-워드프라우스-무사 제네포 등 개인전술이 뛰어난 선수들을 활용해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완성도 떨어지다 보니 문제인데, 최근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부팔 역시 개인전술로 변수를 잘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햄과 같이 실점률이 높은 팀을 공략해낼 수 있을 것. 웨스트햄은 5일 만에 치르는 일정으로, 최근 리그 8경기에서 6패를 허용하며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펠리페-헬러 등의 반격보다 수비의 약점이 더욱 커보일 것. 사우스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사우스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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