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펼친다. 토요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130-107, 2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득점력은 여전히 무시무시하다. 제임스 하든이 3점 10개, 벤 맥클레모어가 6개의 3점을 터뜨리는 등 상대 외곽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안정적인 슈팅과 패싱으로 공격을 잘 이끄는 중다. 롤 플레이어들의 호라약도 더할 나위가 없다. PJ 터커, 대뉴얼 하우즈 주니어 두 주전 자원의 활약과 크리스 클레몬스, 오스틴 리버스 등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도 좋아졌다. 백투백이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큰 걱정은 없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멕시코 중립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했다. 짧은 연승과 연패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 블레이크 그리핀이 극도로 기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1옵션이 사라진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루크 케너드도 사정은 마찬가지. 안드레 드루먼드가 지키는 골밑은 든든하지만 휴스턴의 공격 페이스, 스타일을 감안할 때 물리적인 높이가 좋은 빅맨의 위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멕시코 원정을 다녀온 피로도도 높은 편이다.
휴스턴 주전 빅맨인 클린트 카펠라는 드러먼드를 괴롭힐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이다. 더구나 그리핀의 부진으로 딱히 인사이드 수비에 부담이 없는 상황. 반면, 원정에서 약한 디트로이트는 데릭 로즈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볼 핸들러가 아예 없다. 휴스턴의 완승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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