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오리온스
고양오리온스는 직전경기(10/23)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76-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0) 홈에서 KCC 상대로 73-8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2패 성적. 원주DB를 상대로는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상황. 김진유가 한호빈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벤치가 약해지는 것은 막을수 없었고 리바운드싸움(29-41)에서 밀렸던 경기. 또한, 박상오, 송창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상황. 대릴 먼로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가락 부상을 참고 뛰고 있는 최진수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가운데 허일영의 공백으로 믿을수 있는 3점 슈터가 없다는 것이 반듯이 잡아야할 경기를 놓치는 결과로 나타난 패전의 내용 이였다.
■ 서울삼성
삼성은 직전경기(10/21) 원정에서 부산KT를 상대로 98-10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77-114 패배를 기록했다. (10/16)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68-86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상대가 연속 경기 일정에 있었고 핵심 선수들의 은퇴와 군 입대, 미국무대 진출로 전력이 많이 약화 된 원주DB를 상대로는 승리를 기록했지만 KT, 전자랜드, 모비스와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모두 밀렸고 수비가 무너진 경기. KT를 상대로는 음발라와 코지가 54득점을 합작했지만 김동욱의 수비 부담이 너무 큰 가운데 김태술은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또한, 장민국, 천기범은 부상에 돌아왔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었던 상황. 유기적인 움직임에서 나오는 팀플레이가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 코멘트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고양오리온스가 근소한 우위에 있지만 한호빈이 정상이 아니고 김동욱을 괴롭힐수 있는 토종 빅맨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 반면, 삼성은 문태영, 김동욱이 모처럼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상대를 만났고 김태술 역시 벤치 싸움에서 힘을 낼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었다. 삼성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삼성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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