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7:00 피닉스 vs 샌안토니오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114 19.12.15 (일) 01:14

피닉스 선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연패 늪에 빠져 있진 않지만 시즌 초반의 행보와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다행히 리키 루비오, 애런 베인즈 등 출석률이 낮았던 선수들은 죄다 돌아왔다. 1선 수비가 아쉬운 상황이고 에이스 데빈 부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활약상은 아주 눈부시다. 벤치 공격이 들쑥날쑥하다고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크게 우려스럽진 않다. 피닉스 특유의 에너지 레벨과 더불어 프랭크 카민스키, 다리오 사리치 등 스트레치 빅맨들의 역할도 준수하다.

샌안토니오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약체 가운데 하나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어이없이 일격을 당했다. 다 잡은 경기를 내줬기에 내상은 더욱 컸다. 더마 드로잔의 새가슴 기질과 더불어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이상하리만큼 야콥 퍼들을 많이 쓰지 않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선택도 아쉬운 상황. 가드진은 죄다 수비력이 엉망이다. 패티 밀스, 데릭 화이트, 브린 포브스, 디존테 머레이 모두 각자가 지닌 약점이 큰 편이다.


올 시즌의 샌안토니오는 강점을 찾기 힘든 팀으로 전락했다. 수비력도 형편없다. 피닉스의 경우, 경기 템포를 리드할 수 있는 데다 가드진의 득점력, 사이즈도 확연한 우위를 점한다. 경기 장소가 중립이라 할지라도 피닉스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는 경기다.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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