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명가재건을 위해 다시 한 번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삼프도리아에서 세 시즌간 머물렀던 마르코 지암파올로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고, 하파엘 레앙, 프랑크 키셍, 테오 에르난데스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평균 연령대를 낮췄다. 시즌 초반 성적부진으로 인해 지암파올로 감독이 경질됐고,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5경기에서 6승 2무 7패 기록.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시즌 초중반 고전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중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마테오 폴리타노, 폴 리롤라, 데미랄 등 주요 자원들이 대거 상위권 팀으로 빠져나가며 전력이 오히려 더 약해진 상황. 마누엘 로카텔리와 페드로 오비앙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의 영입이 이들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리그 14경기에서 4승 3무 7패 기록.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는 AC밀란이 모두 승리했다. AC밀란은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부터 득점력이 조금씩 살아나고있는 과정으로, 비록 평균 2득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평범한 경기력이긴 하지만 최근 파르마-볼로냐 등을 잡아내며 연승에 성공했다. 사수올로는 개인전술을 활용한 공격전개가 좋은 팀으로, 어떤 팀을 상대로도 득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는 있지만 원정에서는 1승 2무 3패로 썩 좋지않다. 어떤 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으로 평균 1.9득점을 쏟아붓고 있는 사수올로이기에, 폭발력이 부족한 AC밀란 상대로 두 골을 먹히더라도 이를 따라잡을 힘이 충분하다(최근 레체-유벤투스 원정일정에서 모두 2-2 무승부 기록).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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