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한다. 토론토는 다시 흐름을 찾아가고 있다. 한때 홈 연패를 떠안는 등 부진에 빠졌지만 직전경기 파트너였던 브루클린 네츠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프레드 반 블릿이 부상을 입었지만 노먼 포일이 100% 역할을 해내고 있는 데다 극도의 야투 부진에 빠졌던 마크 가솔이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해내면서 자연스레 내외곽 밸런스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시즌 초반에 비해선 다소 낮아졌지만 홈 성적도 10승 3패로 훌륭하다.
가장 문제인 팀은 클리블랜드다. 6승 20패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그쳐 있는 상황. 팀 분위기도 엉망이다. 리더라 할 수 있는 트리스탄 탐슨이 존 빌라인 감독에게 항명하는 등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상황이다. 경기력이 좋을 리 없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을 잡아내긴 했지만 그저 운이 따랐을 뿐, 지금의 전력은 30개 팀 가운데 단연 최악이라 봐도 무방하다. 팀내 득점 1위인 케빈 러브 마저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는 등 경기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정 성적은 겨우 3승 10패.
흐름 예상
손쉽게 승부가 갈릴 경기다. 야투 허용률 2위에 빛나는 토론토의 수비력이 클리블랜드의 무딘 창을 제어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 평균 105.4점만 내주고 있는 토론토가 홈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전망.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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