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구는 브라질리그 1위 팀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리버플레이트를 꺾고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 기준으로는 리버풀 다음으로 전력이 좋은 팀으로, 축구신동 레이니어를 필두로 가브리엘 바르보사, 히오르히안 아라스카에타 등 당장 유럽무대에 진출하더라도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원들이 즐비한 팀이다. 브라질 팀답게 수비가 조금은 아쉽지만, 하피냐-펠리페 루이스 등 유럽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자원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지난 시즌 1위 팀으로, 올 시즌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 강팀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조별예선에서 2무 4패로 허무하게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안드레 카릴로, 고미스 등 유명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다짐했다. 알 힐랄은 이번 시즌부터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아챔 결승전에서 우라와를 꺾고 우승했다.
역대 첫 맞대결이다. 용병 다수 영입으로 이전보다 훨씬 전력규모가 커진 알 힐랄. 카릴로-지오빈코 모두 신체능력을 활용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플라멩구는 기본전력의 규모가 알힐랄보다 훨씬 좋은 팀으로, 클럽월드컵 대부분 결승까지 진출하는 팀이다. 레이니어의 등장으로 인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힘이 더욱 강해진 플라멩구이기 때문에, 알힐랄의 용병 공격수들이 잡을 수 있는 기회의 빈도가 더욱 줄어들 것. 플라멩구의 승리를 예상한다.
플라멩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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