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30 알사드 vs ES튀니스
일단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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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7 (화) 13:14
알 사드는 카타르 리그의 강팀 중 하나로, 꾸준히 아챔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이다. 사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으며, 지난 시즌에는 아챔 4강전에서 알힐랄에 패하며 탈락. 이번 클럽월드컵 1라운드부터 치른 알사드는 1라운드에서 하이엔칭 스포츠를 3-1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챔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핵심 스트라이커 바그다드 부네자가 해줘야 할 몫이 상당하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에스페랑스 튀니스는 튀니지 1부리그 3위 팀으로, 지난 5월 지중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던 튀니스지만, 올 시즌에는 7위에 머물러있다. 튀니지리그 자체가 경쟁력이 강한 리그는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5위 결정전이다. 2011년도 클럽 월드컵에서는 알사드가 2-1로 승리한바 있다. 중동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있는 알사드는 동아시아권 선수들을 상대로는 신체조건의 우위를 앞세워 그 이점을 활용할 수 있었고, 비록 직전 몬테레이전에는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력은 충분히 좋았다. 튀니스는 아챔 진출팀과 비교했을 때는 전력이 많이 떨어지는데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러있다. 알사드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있는 경기지만, 6일간 세 번째 일정을 풀주전으로 소화하고 있는 알사드이기 때문에 더 나은 전력을 승리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 동기부여도 다소 떨어질만한 순위 결정전이기 때문에, 이제 두 번째 일정에 임하는 튀니스 역시 충분히 반격을 해낼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90분 이내에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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