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1승을 놓고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6승 21패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력의 상승 요인이 전혀 없는 상황. 그래도 뉴욕은 서부 원정 연전에서 2승이나 따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마커스 모리스가 1옵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데다 줄리어스 랜들 미첼 로빈슨이 이끄는 인사이드 전력은 존 콜린스가 없는 애틀랜타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3승 10패에 불과한 홈 성적, 엘프리드 페이튼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볼 핸들러가 없는 상황이지만 상대는 애틀랜타다.
애틀랜타의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에이스인 트레이 영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지쳐가고 있고 콜린스가 빠져 있는 인사이드는 상대 골밑 자원 들의 놀이터나 다름없다. 3승 11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 평군 117.8점을 내주는 수비력도 암울하기 이를 데 없다. 로이드 피어스 감독도 별다른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디안드레 헌터, 캠 래디쉬 등 새롭게 뽑은 신인들의 기복은 하늘을 찌른다. 벤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빈스 카터, 에반 터너 등이 15분이상을 될 정도로 로스터 밸런스도 엉망이 되고 말았다.
흐름 예상
전력이 비슷한 약팀들의 대결은 외부적인 환경, 요소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실제 최근 경기력도 영이 지쳐 있는 애틀랜타 보다는 뉴욕이 더 낫다. 안정적인 인사이드 생산력을 자랑하는 뉴욕이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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