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지난 흥국생명과의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꺾여 있는 상태. 국가대표 팀에 단 1명만의 선수를 차출했지만 외국인이 없는 상황에서 주 공격수인 박정아(L)가 차출된 것은 꽤 타격이 크다. 박정아 대신 나설 공격수로는 유서연(L)이 유력하며 유서연의 자리를 채워주며 레프트의 짝을 이룰 선수가 마땅치 않은 것이 문제. 박정아를 제외하면 전력의 누수가 없기 때문에 대신 나서는 선수의 공격력이 경기 결과를 가늠할 것이다. 문정원(R)에게 공격의 배분이 더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리시브까지 하고 있는 문정원에게 공격의 부담이 높아진다면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 KGC인삼공사
현대건설의 높이에 역시나 고전하며 1:3으로 패배했다.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감독의 사임으로 대행체제를 치르는 등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염혜선(S), 오지영(Li), 한송이(C)가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력 누수가 생기게 될 것이다. 염혜선이 빠진 자리에는 하효림(S)이 어느 정도 공백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한송이의 자리와 수비 지표 모든 부분에서 리그 상위권을 달리는 오지영의 빈자리는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디우프(R)에게 몰리는 공에 대한 배분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나 최은지(L)와 지민경(L)의 공격성공률이 팀 승리로 직결될 것이다.
■ 참고사항
- 도로공사, 공격성공률 34.81%로 리그 6위
- 도로공사, 블로킹 세트당 평균 1.67개로 리그 6위
- KGC인삼공사, 서브 세트당 평균 0.89개로 리그 6위
- KGC인삼공사, 디그 세트당 평균 19.97개로 리그 3위
■ 코멘트
도로공사는 국가대표에 단 1명만 차출했지만 그 누수가 매우 크다. 외국인 선수도 없기 때문에 공격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KGC인삼공사는 3명의 차출로 인해 부담이 커졌지만 디우프라는 공격력 좋은 용병이 버티고 있다. 디우프의 공격력이 KGC인삼공사의 우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며 원정 팀의 승리를 예상한다.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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