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샬럿 호네츠의 맞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6승 21패로 최악의 성적에 머물러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는 이내 대패했다. 시즌 홈 성적은 3승 10패, 케빈 러브의 트레이드 소문까지 나들고 있다. 그래도 샬럿은 해볼 만한 상대다. 백코트 전력이 강한 팀이긴 하지만 샬럿에 비해 프론트코트는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러브,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든든하다.
샬럿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이후 곧바로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마빈 윌리엄스가 다행히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로스터의 무게감은 낮은 편이다. 최근 들어 디본테 그래험, 테리 로지어의 기복도 부쩍 심해진 상황, 픽앤롤, 투 맨 기엠, 퍼리미터 공격력은 홀륭하지만 비스맥 비콤보, 코디 젤러가 나서는 인사이드가 너무 큰 열세다. 리바운드 점유율. 페인트 존 득점 대결에서 항상 밀리는 이유. -6.6점의 득실점 마진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샬럿의 사정이 클리블랜드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유의미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와의 경기 이후 곧바로 원정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도 부담스럽다. 클리블랜드의 신승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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