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30 흐로닝언 vs 위트레흐트

￭ 흐로닝언

흐로닝언은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강티에 약하고 약팀에 강한 전형적인 무난한 중위권 전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도중, 겨우 36살에 불과한 대니 부이즈 감독을 새롭게 임명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주전 센터백 줄리안 차보트와 미드필더 루도빗 레이스를 이적시켰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관건이 될 것. 리그 16경기에서 6승 3무 7패 기록.

￭ 위트레흐트

위트레흐트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끝에 유로파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주중 즈린니스키와의 홈경기를 치르며 리그 개막전 이전에 먼저 공식 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지난 시즌까지 알크마르에서 팀을 이끌었던 반덴 브롬 감독이 위트레흐트에 새롭게 부임. 지난 시즌 주전 레프트백 니콜라스 가보리의 이적을 제외하면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16경기에서 8승 2무 6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흐로닝언 : 없음

- 위트레흐트 : 없음

￭ 코멘트

열흘 전에 열렸던 두 팀간의 첫 리그 맞대결에서는 위트레흐트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 흐로닝언은 리그 6경기에서 패배가 없었지만, 최근 시타르트-위트레흐트에 연패를 허용했다. 위트레흐트는 원정에서 3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아약스-알크마르-발베이크 상대로 단 1득점도 해내지 못하고 완패했지만 위트레흐트 상대로는 원정에서도 팽팽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후반 막판 바트 람셀라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흐로닝언 상대로는 위트레흐트가 원정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컵대회 특성상 팽팽한 승부에서는 막판 득점보다는 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