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경기. 오클라호마시티는 역전의 대명사다. 2경기 연속 24점차 리드를 뒤집었다. 1999년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후 처음있는 일, 시즌 성적도 5할 승률을 위해 맹렬하게 다가가고 있다. 크리스 폴의 경기력이 제법 올라온 데다 데니스 슈로더는 지난 시즌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꾸준하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거의 날리다시피 했던 스티븐 애덤스의 몸 상태도 올라온 상황. 홈구장인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성적도 9승 5패로 훌륭하다. 피닉스 선즈와 달리, 부상 공백도 덜한 편이다.
피닉스는 큰 위기를 맞았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그 탓에 4연패 포함, 12경기에서 3승 9패로 고꾸라지고 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25경기징계를 딛고 돌아왔지만 곧바로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슈퍼 에이스인 데빈 부커도 결장하고 있는 상황. 리키 루비 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활약하고 있지만 부커의 부재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애런 베인즈 역시 시즌 초반의 에너지, 활동량을 내보이지못하고 있다. 원정에서 5승 6패로 생각보다 잘 싸우고 있지만 각 포지션에서 빠져 있는 선수들의 빈자리가 너무 큰 피닉스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뒷심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다닐로 갈리나리,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등 언제든 1옵션으로 점프할 수 있는 선수들도 살아났다. 홈팀의 완승 가능성이 높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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