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19)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22, 21:25, 30:28, 25:27,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2, 25:21, 25:22) 승리를 기록 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5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한선수 세터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유광우 세터와 한수수 세터의 공존이 실패로 돌아간 경기. 유광우 세터의 낮은 블로킹 높이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상대의 노림수에 노출 되었고 범실(29-1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을수 없었던 상황. 다만, 비예나(24점,50%), 정지석(21점, 51.72%), 곽승석(19점, 65.38%), 김규민(16점, 78.57%)이 나란히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력에 있어서 만큼은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18)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5:22, 25:19, 21:25,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3)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2: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5승11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종아리 근육통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였지만 가빈이 무려 63.55%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 45점, 61.76%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경기. 가빈에게 상대 블로킹이 집중되면서 김인혁(10점, 69.23%)의 빠른 공격도 높은 성공률을 만들어 낼수 있었고 20득점 이후 클러치 싸움에서 가빈의 위력은 더욱 빛났던 상황. 다만, 4세트 후반 다리를 절뚝거렸던 가빈의 몸 상태와 피로누적은 걱정거리로 남았다.
공격 옵션이 많은 대한항공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수 있는 한선수 세터가 부상 복귀전 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화력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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