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왓포드 vs 맨유

레벨아이콘 뿡알요정
조회 131 19.12.22 (일) 13:14

왓포드는 자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째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으로 11위까지 처졌으나, 중위권 클럽 치고는 탄탄한 전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윙어 사르를 영입하며 파괴력을 더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연패가 이어지며 프롤레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이후 키케 감독으로 교체되었으나, 지난 12월 초 성적부진을 이유로 키케 감독마저 경질됐다. 12월 초, 과거 뉴캐슬 감독대행 경력이 있는 니겔 피어슨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7경기에서 1승 6무 10패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고, 올 시즌 솔샤르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으나,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와 라이트백 완-비사카 영입으로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리그 17경기에서 6승 7무 4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모두 승리했다. 왓포드는 최악의 부진으로 인해 벌써 두 번이나 감독을 교체했으며, 피어슨 감독 부임 이후 첫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어찌됐든 3연패로부터 탈출했기 때문에 나름의 성과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얀마트, 홀레바스 등 주전 풀백 자원들의 결장가능성 역시 왓포드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 감독교체 이후 단 1득점도 해내지 못했다는 점 역시 마음에 걸린다. 맨유는 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하며 빠른 카운터어택으로 팀 컬러를 바꾸는 중인데,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실점이 잦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그간 답답한 경기력으로부터 벗어나 꾸준히 득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마샬과 래쉬포드의 폼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지공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변수를 창출해내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맨유에 가장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이다. 왓포드가 득점 자체가 안나오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맨유의 득점력이 충분히 승패를 가를 수 있을 것.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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