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2:00 포틀랜트 vs 뉴올리언즈
강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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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4 (화) 01:14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초대한다. 포틀랜드가 살아났다. 4연승을 내달리며 14승 16패로 승률 5할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극도로 부진했던 CJ 맥컬럼이 부활했고 에이스이자 주전 포인트가드인 데미안 릴라드의 득점포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지 오래다. 벤치를 지키는 앤퍼니 사이먼스의 경기력도 아주 훌륭하다. 로드니 후드의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카멜로 앤써니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어차피 펠리컨스도 해당 포지션이 약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경기에서 2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경기력에도 물이 올랐다.
뉴올리언즈는 7승 23패로 서부 지구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약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도 원정에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수비 약점, 부상 이슈는 여전하다. 론조 볼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에서 즈루 할러데이의 기복도 이어지고 있다. 브랜든 잉그램, JJ 레딕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고 데릭 페이버스 역시 20분가량 뛰고 있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 120점은 손쉽게 내주는 수비력도 아쉬울 따름이다. 여기에 뉴올리언스의 원정 성적은 3승 12패로 한숨이 나오는 수준이다.
흐름 예상
릴라드가 할러데이에게 약하긴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올 시즌 전력은 최악에 가깝다. 자이온 윌리엄슨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포를랜드가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단 핸디는 뉴올리언스의 승리로 가져가자.
뉴올리언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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